정남진장흥농협 강경일조합장(57)은 어렵고 힘든 농업농촌을 위하여 헌신한 공로로 제19회 농업인의날, 대통령 표창을 받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경일 조합장은 장흥지역의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한우와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산물품의 유통차별화를 통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브랜드화와 유통차별화로 수도권 및 제주도지역 등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여 장흥 표고버섯 전국브랜화 및 판매망 구축 등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표고버섯을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지로 수출하여 어렵고 힘든 농업농촌에 희망의 밀물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강경일조합장은 1992년 장흥군민의 상과 1995년 자랑스러운 농협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장흥군장애인협회 후원 회장을 맡아 오면서 물심양면으로 기부활동도 펼쳐오고 있으며,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고 베풀며 살아가고 싶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여 명절 때마다 이름 없이 불우한 이웃을 도와 오고 있는 강 조합장은 "나눔은 경제적 여유보다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합원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면서“지역조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합원들의 복리후생과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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