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출신 박성대 회장이 경기도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10월 29일 용인시청 앞 대현프라자 후면 주차장에서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국회의원, 주요인사, 조합원,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격려사 및 축사, 기공식 시삽 등으로 진행했다.

기공식 축사를 통해 정찬민 시장은 “역삼지구 사업 추진과 더불어 용인시의 오랜 난제인 동서 불균형 해결과 98만 시민의 삶의 질이 다함께 높아지는 ‘사람들의 용인’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69만2140㎡의 개발면적으로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아파트 등 주택 5292가구(1만4818명)를 수용하는 주거시설과 오피스텔, 호텔, 상가 등 상업·업무시설이 복합된 곳으로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중심으로 중심상업용지(38만6117㎡)와 공공시설용지(30만6023㎡)로 구성되며, 경전철 역세권 상업용지, 경전철 역사 연계 환승주차장, 주상복합용지, 업무용지 등이 계획됐다.

아울러 사업지구 내 용인경전철과 국도42호선을 연계한 교통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는 노력을 기울여 지역·행정·교육·문화·관광·주거 전 분야를 아우르는 동서 균형발전 핵심축으로 작용토록 할 구상이다.
박성대 회장은 “지난 12년간 경기침체와 조합원의 갈등으로 본의 아니게 사업이 지체되어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며 “이 사업은 용인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조합원들의 이익은 물론 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박성대 회장이 재경장흥군향우회는 물론 재경대덕읍향우회와 재경대덕중동문회, 천관축제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도 성공하여 고향과 향우들을 위해 더 봉사해 주길 당부하며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김용란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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