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장동서교 동문회(회장 이영필 19회 졸업)는 산하에 산우회 동문과 고향 선후배 등 90여명이 최근 제55차 무등산 산행을 가졌다.

이 산악회는 윤미자 현 3대회장(19회)이 이끌어 가고 있다.

윤미자 회장이 재경 삼계 산우회 회원을 일일이 소개했으며, 임영길 향우회 총무는 "광주엔 동문 모임도 없고 향우회도 침체되고 있는데 이렇게 활력을 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계 향우회장은 “삼계리의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애향심과 협동심으로 산악모임이 활성화되고 있어 놀랍고 부럽다”고 말했다.

또 김광원 삼계큰마당 보존회장이 그동안의 삼계큰마당 보존회 사업 진행에 대해 보고하였다.
장흥 삼계 큰마당 보존회는 45회 2204명의 졸업생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지난 장동서초교는 1999년 9월 1일 폐교되었다.

그동안 삼계큰마당 보존회를 주축으로 2004년부터 사유화 금지 탄원과 동문출자 공고(1구좌 50,000원, 1인 2구좌 이상)를 내고 기금마련에 들어갔으며, 2005년 1월 14일 1억6천7백만원에 모교를 매입, 현 자산 6천여만원에 이른다. 현 사단법인 삼계 큰마당 보존회 회장은 김광원(1회)씨가 사무국장에 이병두(11회)씨가 맡고 있다.

이번 산행에는 재광 향우 총무(임영길 11회)의 주선으로 동문과 시골의 선배, 면장까지 모여 화합의 잔치가 되었다.

산행 회장(이오배 22회)이 코스 선정과 안전 도우미를 담당하였으며, 산행 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문재홍(20회)의 일부 행사진행과 여흥으로 대 성황리에 마쳤으며 서울에서 준비한 고급타올 100매, 광주에서 준비한 웰빙호떡믹스 100세트 선물도 증정하며 모교 교가 제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기사제보:임영길 총무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