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이 광주.전남지역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대회”는 가을을 맞아 마음을 나주고 공감하는 사랑의 공간인 편지쓰기를 통하여 정서함양과 느림의 미학 등을 되새겨 보는 기회로서 편지 주제 및 대상자는 가족, 친지, 이웃, 직장동료 등 제한이 없으며, 행사기간은 2013. 10. 21.부터 11. 9.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든 편지는 봉투 상단에 행사 참여를 알리는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우표를 붙여 가까운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편지 중에 우수작품은 학교부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교사2명), 광주.전남교육감(20개교), 단체부문 광주시장(5개),전라남도지사(5개),우정사업본부장(8개), 기타 전남지방우정청장(20개) 시상을 한다. 개인에게는 500명을 선정하여 그림엽서도 증정한다.

장흥우체국 위상량 국장은 이번 “2013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가 SNS시대에 메신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보면서 정서 함양에 좋은 교육기회이고, 어르신들에게는 이 가을에 마음의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우드랜드” 내 전시관에 100만 편지쓰기 장소를 마련하여 우드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편지를 직접 써서 느린우체통에 넣을 수 있다.

이번 편지쓰기 행사에 장흥군민 뿐만아니라 모든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여 편지 한 통이 주는 여유와 진실과 감동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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