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문학관에서 주관한 달구지 콘서트가 지난 4월 초부터 시작하여 10월 4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조영현 알프혼 연주가 및 싱어송라이터 ‘인디언 수니’ 등의 단독 공연으로 시작된 ‘달구지 콘서트’는, 6개월간 25회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신선한 문화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달구지 콘서트》는 야외무대(탐진강변 원두막)에서 열렸던 만큼 비로 인해 두 번 취소된 경우가 있었지만, 쉬지 않고 진행되었다.

천관문학관이 주관하며, 장흥만의 신선한 문화행사로 기획된‘달구지콘서트’는 달구지를 타고, 콧노래 부르거나 재미나는 이야기를 나누듯이 하는 공연으로 ‘끼’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 쯤 나서볼만한 무대였다.

내년에도 계속될 달구지 콘서트는 이미 장흥의 ‘명물’이 되었으며, 연 인원 1500여명이 참여한, 작지만 알찬 이색 콘서트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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