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추석에 어려운 이웃돕기 용산면의 기관단체들이 추석절에 올해로 3회째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금년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돕기는 지난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용산농협, 용안새마을금고 등 2개 기관과 용산면번영회, 이장자치회, 생활안전협의회, 노인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등 7개 사회단체와 지역민이 한마음 되어 저소득 이웃 77가구에 쌀, 생필품, 밑반찬, 오리고기 등을 직접 방문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과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정종수 번영회장은 “많은 기관-사회단체와 지역민의 참여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희규 용산면장은 “요즈음 경기침체 등으로 대다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함께 훈훈한 추석을 맞이하려고 애쓰는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주민들까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행정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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