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 전남협의회(회장 김선욱)가 장흥지역민을 대상으로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을 초청해 ‘저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장흥JC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민과 함께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총장은 동아인재대학을 국내 최첨단 인기대학으로 만들었던 히스토리와 함께 전남교육의 혁신적인 개혁론을 제시해 독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2010년 2월에 첫 발간된 이 책은 ‘교육정책 혼란의 시대! 따뜻함이란 키워드로 감성과 신뢰의 교육을 부활시키다’라는 김 총장이 말하고자 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따뜻함의 관심으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잠재능력을 개발시켜 전남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총장은 저서에서 “교사들이 가르치는 실력을 차별화시키는 것은 바로 인간성에 토대를 둔 따뜻함이다”고 지적하며 “지역에 태어나서 선생님의 꿈을 안고 또 그 꿈을 이루어 다시금 지역학생들을 가르침으로서 같은 지역성에서 우러나오는 애향심이 곧 교육열의 기초가 되며 그 속에서 발전된 전남의 미래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향한 1%의 희망과 따뜻한 시선이 교육을 변화시키고, 학생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김 총장의 주장은 소수 엘리트의 스파르타 교육이 판치는 풍토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광주전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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