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물 과학관이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4년 2월까지 “첨벙첨벙 물은 마술사”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사업은 2013년도 정부(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자율적인 과학문화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2013년 하반기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되었다.

“첨벙첨벙 물은 마술사”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교육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물이 가지는 마술과 같은 성질을 이용한 체험들로 이루어져 있다.

물의 힘으로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소금물을 이용한 전기자동차 만들기, 증기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보트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워왔던 현상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추가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삼투압 현상, 종이 물고기 만들기 및 색칠하기, 모세관 실험 및 정남진물과학관의 다양한 체험시설물을 통해 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4D 물 과학 영상 관람 등 학생들의 수준과 단체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물 과학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정남진 천문 과학관에서는 천체관측을 비롯하여 야광별자리 만들기, 망원경 조립하기, 에어로켓 체험, 별자리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정남진 과학관은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인해 본 과학관이 주5일제 수업에 따른 과학체험 학습장 및 가족공동체 문화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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