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5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다문화가정 주부 10명을 대상으로 매주1회(월) 10:00-12:00까지(2시간) 복지관 IT플라자실에서 주부 컴퓨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KT 전남 IT 서포터즈 센터로부터 무료강사 지원으로 염태현, 기세군 강사가 국가공인정보기술자격ITQ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케 하기 위해 먼 거리 마다않고 열과 성의를 다하여 지도한 가운데 그동안 배운 실력을 9월14일 시험응시 날을 기다리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센터에서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정보로부터 소외된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케 하여 정보 활용 능력배양 기회를 제공하며 자격증을 취득케 하여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취업을 통한 자립심 제고와 사회역할 증대에 기여하고자 기술자격증을 취득케 하는데 주력해 왔다.

최선자 센터장은 “다문화 여성들이 소통될 정도의 언어만 습득이 되면 모두 생활전선에 나가 공장, 식당등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집합교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다문화여성들이 야간대학을 다니며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고 있고, 한식조리기능사, 심리상담사, 네일아트, 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을 취득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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