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김안과의원(원장 김융기)은 지난 3일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일천만원을 장흥군(군수 이명흠)에 기탁하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전했다.

김원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란다”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김안과의원은 1999년 개소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4년째 병원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를 후원하고자 2011년에도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으로 일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 주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생활이 어려움에도 부양의무자 소득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복지사각지대 어린이들에게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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