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8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광주삼육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아토피캠프를 운영했다.

광주시 남구보건소 및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이번 캠프에서는 울창한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치유의 숲 걷기, 편백나무를 이용한 목공예체험, 다도체험, 예절교육, 건강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1일 캠프를 운영 하였다.

또한 학생과 부모를 위한 아토피 교육과 상담이 한의사를 통해 이루어져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매년 우드랜드 편백 숲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토피 체험캠프는 금년 장흥군 아토피안심학교 6개소 380명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운영 중에 있으며 전남대학교병원과 연계협력 2회 160명을 대상으로 운영계획에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자원을 접목한 우드랜드 편백숲에서 아토피에 좋은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지속적인 체험위주의 아토피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