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2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계층 아동 가정에 민간자원과 연계(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 가운데 ‘희망의 드림하우스’ 완공식을 가졌다.

장흥군 장동면 배산리에 위치한 희망의 드림하우스는 총사업비 5천만원으로 대지 169㎡에 건평 100.8㎡로 지어진 경량철골조 및 컨테이너 건물로 지난 5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하여 신축이 결정되었고,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방영되어 주거안정기금 2천만원 지원과 재능기부자 원유민의 자원봉사로 주택이 신축될 수 있었다.

쥐가 수시로 드나들고, 허물어질 것 같던 좁은 집이 3개월간의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루와 쾌적한 주방이 있는 넓고 밝은 집을 갖게 되어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기쁨에 새 희망을 품은 환한 미소가 가득하였다.

‘희망의 드림하우스’가 완공되기까지 숨은 후원자들의 힘이 컸다. 특히 (주)일등환경(대표 안은경), 장흥병원(원장 김동국), 현대네트워크(대표 이창남), 오렌지(대표 서정아), 제일커텐(대표 문황기), 광주심리미술상담치료센터(대표 지아영)께서 아동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한 뜻으로 후원금과 물품 지원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완공을 축하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장근태회장이 김치 냉장고를 선물하였고 장동면(면장 김전환)에서는 선풍기를 희사, 풍성한 완공식이 되었다.

장흥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희망의 드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체의식은 앞서가는 선진장흥의 자화상 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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