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키조개+한우’로 조합된 장흥삼합은 이젠 국민 먹거리로 정착되어가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다.

무엇보다 ‘표고버섯+키조개+한우’등 3가지 재료 중 특히 표고버섯은 최근 들어 수많은 버섯 중 가장 대중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표고버섯이다.

장흥삼합의 일등공신은 오래 전부터 전국 제1주산지로 이름을 떨쳐 온 장흥표고인 셈.
특히 생표고는 그냥 씹어 멋어도 좋을 만큼 감칠 맛이 날 정도로 향이 좋고 부드럽다.

이는 장흥표고가 소나무 숲 아래서 자연친화적으로 재배되고 있어 아침이슬을 먹고 자라 버섯에서 솔 향기가 스며들어 육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이는 장흥표고만이 갖는 최장점이다.

또 장흥표고버섯은 국내 최고의 품질은 물론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2호로 등록된 전국의 대표적 명품 브랜드.

이런 이유로 추석을 맞아 장흥표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흥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정남진 장흥몰(http://www.okjmall.com/)을 비롯 ‘정남진 장흥농협’( http://www.jnjnonghyup.com/), 정남진장흥표고(주)(http://www.jjpyogo.com)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장흥몰에서는 <유기농백화고 500g >(153,000원), <유기농 흑화고 400g>(64,800원) 등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정남진 장흥농협-상품 30 여개
장흥표고의 주요 집산지인 유치, 부산면, 장흥읍 등 장흥북부지역 관할하면서 표고버섯의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고 있는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특히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표고버섯 선물세트를 마련,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이 내놓은 표고버섯 선물세트는 30여가지. 건표고 선물세트로는 표고버섯 가운데 최고등급인 백화고로 구성된 <백화고특선>을 비롯해 <흑화고특선>, 백화고와 상황버섯·표고슬라이스를 아우른 <백상슬종합세트>가 있다.

또 백화고와 흑화고를 혼합한 <백흑세트>, 백화고와 표고슬라이스로 구성된 <백슬종합세트>, 흑화고와 표고슬라이스 및 표고분말을 묶어 선보이는 <종합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캔으로 된 <표고버섯 음료>, 김과 표고버섯 분말가루를 혼합한 <표고버섯김> 등도 판매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포장단위도 300g·500g·700g·1㎏ 등으로 세분화하고, 상품규격에 따라 포장과 보자기도 다양화했다.

정남진 장흥농협은 소비자들에게 명품 표고버섯을 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장흥의 자연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하고, 2009년 출범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고품질 표고버섯을 매입해 가공한다.

김용경 APC센터장은 “APC에서 건표고를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로도 다양하다. 홈페이지(www.jnjnh.com)를 개설해 판매하고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 유통업체 등에도 표고버섯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매출액도 늘고 있다.
표고버섯제품 판매액이 2009년 15억원에서 2010년 35억원, 2011년 50억원, 지난해에는 78억원으로 늘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올해 판매 목표액을 90억원으로 늘려잡았다.
강경일 조합장은 “정남진장흥의 표고버섯은 미국·일본·유럽으로부터 국제유기인증을 받았고, 2년 연속 대통령 명절 선물로 선정되는 등 명성이 높다”면서 “올해도 표고버섯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표고(주)-22품목 판매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대표이사 김예식)도 다가오는 한가위 추석을 맞아 장흥을 대표하는 건강 웰빙 상품인 ‘표고버섯 선물세트’ 22여 품목을 마련, 9월 17일까지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jjpyogo.com/. 참조).

특히 백화고 특1호(800g) 등 고급 4품목과 기업체 특판용으로 3품목의 특선상품을 신상품으로 출시하여 고객의 욕구 충족을 위해 총 22품목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는 장흥군내 117명의 표고재배 농가들이 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산지유통센터를 장흥군 부산면 7,475㎡ 부지에 생표고와 건표고를 동시에 수집ㆍ선별ㆍ포장, 가공ㆍ저장하는 유통시설로 건축중에 있으며 표고버섯을 생산, 유통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장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