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산림조합 효율적인 운영-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표고버섯 유통활성화, 산주 조합원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


조합원 임업인 소득증진 기여

장흥군은 임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여 장흥 임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림조합의 역할도 크다. 장흥군의 경우 산립조합은 조합원 수 5,638명과 출자금 781,248천원으로 2012년말 현재 신용사업의 수신액은 20,237,518천원에 이르고 있다.(5,961,565천원 상호금융대출, 정책자금부문에선 4,571,819천원을 산주 및 조합원들에게 대출)
신 조합장은 이러한 산림조합의 현황을 기본으로 탁월한 경영수완을 발휘, 장흥 임업인의 지속 가능한 산림경제 촉진과 산림 생산력을 증진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우, 대내외적 경영 여건이 유난히 악화되었던 한 해였지요. 유럽 재정위기가 세계의 경기침체를 촉발, 우리나라도 저성장 가계부채 문제등 난제에 직면했고, 특히 전례없는 태풍으로 산림 피해가 많았지요. …그러나 장흥산림조합은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으로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는 비전 구현을 위해 산림자원 육성, 사유림 경영 선진화 구축으로 조합원과 임업인 소득증진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또 지방세, 국세수납을 실시, 임업 전문 지역금융을 실천하는 등 산림조합만의 전문적인 기술 인력과 노하우로 산림조합과 임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산림조합의 사업은 지도사업, 생산 사업, 구판사업, 용역사업, 시공사업, 이용사업, 신용사업등으로 분류된다.

■지도ㆍ구판ㆍ생산ㆍ용역ㆍ시공ㆍ신용사업 ㆍ자원조성ㆍ이용사업에 큰 성과 올려

지도사업에서 지난 한 해 군 산립조합은 산림경영지도원 7인과 특화품목지도원 1인을 배치, 관내 1만7천여명의 산주와 조합원을 위하여 선진임업기술을 보급하고 산지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한 현지 기술지도(5,800회), 상담소설치 운영(1,000건), 산림지 1,776부 및 각종 홍보물 배부하였다. 특히 2개 영림단 외 9개의 작업단 운영, 연 고용인원 4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역특화품목인 표고버섯의 사업 지도로 산주와 임업인에게 산림 경영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적인 산림경영 참여를 유도하였다.

생산사업에선, 산림용 묘목 및 조경수 등 10.1천 본을 자체사업으로 계속 관리, 생산해 왔으며 유래없는 태풍 피해로 표고재배시설 4,302㎡이 완파되었으나 조속한 복구로 현재 2,342㎡의 시설 하우스에 8천본의 표고목을 계속 관리하고 있다.

또 구판사업에선 정부의 임목 수확 사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0ha 임야에서 536㎥의 직영 벌채를 실시,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 용역사업에선 산주들의 지속적인 산림자원관리와 사유림 경영화를 위한 산림사업 신고 행정절차인 매목조사와 묘지위탁관리 사업 등을 통하여 산주와 임업인의 편의를 제공해 왔다.
시공사업으로 우수 인력을 확보, 임도 신설 및 임도구조개량 사업 25.98㎞를 수주 시공하는 등 산림경영 기반시설의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무엇보다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4건 등을 비롯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 3건을 실행, 산림경영기반 구축 및 재해예방에 앞장서 왔다.

또 자원조성사업으로는 경제수종의 큰나무 조림뿐만 아니라 수하식재 등의 나무심기 등을 통한 조림사업 12ha, 기후변화 대비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 3,226ha를 실행, 고용창출에 기여하였고, 그밖에도 산림보호 63ha, 산림경영계획 1,205ha를 실행, 자원조성사업 확립에 앞장서 왔다.

이용사업으로 산주와 조합원, 임업인을 위한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알선 및 표고재배농가를 위한 우수표고종균을 알선, 임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왔다.

신용사업에선 여수신 증대를 통한 신용사업 기반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인 여수신 증대를 실행한 결과 조합 예탁금 및 대출금은 2012년 말 현재 수신액 20,237,518천원, 여신액5,961,565천원을 달성, 전년대비 수신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또 산림자원조성과 임산소득증대 및 임업의 구조개선을 통한 경영기반 확충, 임산물 유통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정책자금 4,571,819천원을 대출 지원, 산주 및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복리증진에도 기여하였다.

위에서 열거한 기본적인 사업 외에도 장흥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시책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2009년부터 4년연속 산림사업 및 조합경영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조합원 임업인 환원사업도 지속 추진해 와

“제가 다른 사업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기타사업이 조합원 및 임업인에 대한 환원사업입니다.

우리조합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 10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고, 2010년부터는 장흥군 관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와 탐진장학회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여 지역 인재육성에도 이바지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에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10개 읍ㆍ면 어려운 이웃 30가정을 이사·감사·대의원님으로부터 추천받아 쌀 기탁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산림조합상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서 조합 이미지 제고와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임업인을 위한 임업용 면세유류공급사업으로 709인의 임업인에게 연간 53,660ℓ의 유류를 공급하여 임업인의 직·간접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삼림에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선진외국들이 다른 어느 산업보다 이 산림산업에 크게 관심을 갖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도 그리해 왔지만 앞으로도 우리 산림조합은 국가산림정책 수행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 뿐만아니라 지역의 임업을 책임지고 그 비전을 창출해가는 사유림 경영의 대표 조직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에 찬 신흥철 조합장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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