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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부모 함께하는 의사소통 프로그램’유치초중교, 우드랜드서 18가정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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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02  1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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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유치초중통합운영학교(교장 이영송)는 지난 6월 21일부터 1박2일 동안 억불산 우드랜드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김충식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라남도지부장 등 6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18가정의 5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강의와 시범을 듣고 보고, 역할극에 참여하며 경청과 공감의 훈련, 도움을 주는 방법 등을 익혔다.

평소 생업의 피로와 심신의 고단함에 자녀들과 충분한 대화할 여유가 없고, 경청과 공감의 대화 기술이 부족하였던 학부모와, 부모님의 말씀을 잔소리 정도로만 생각하고 귀찮아했던 자녀들이, 우드랜드 편백 숲 한옥에서 부모님들이 마련한 식사를 함께하고, 전문 강사의 감정 이해와 대화 기법 훈련을 받았다.

한 어머니는 ‘사랑한다 말은 하면서도 평소 딸과의 대화 속에 상처를 주는 말이 많았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앞으로는 딸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감정을 읽어가며 대화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자녀와 부모가 서로 다짐하는 장면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부모들도 있었다.

김충식 지부장을 비롯한 강사들은 3동의 한옥 등 친환경 가옥에서 ‘어기역차(어떤 이야긴지 잘 듣기, 기분 이해하기, 역지사지의 공감, 차이가 있음을 인정) 전략’을 통한 경청과 공감 훈련, ‘원무지계(원하는 게 뭐니?, 무엇을 해 봤니?, 지금부터 뭘 할래?, 계획을 세워보자) 전략’으로 도움 주는 대화 훈련을 중간 중간 게임과 체조 등을 넣어가며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감정 코칭, 경청 및 나-전달법, ‘어기역차, 원무지계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녀가 힘들어할 때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녀들과의 바람직한 대화기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을 마련한 학교와 진행해 준 강사들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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