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대덕읍 옹암리 해안가 일대에서 전남일보사가 주최하고 장흥군이 후원하는‘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바다를 살려야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캠페인 행사가 있었다.

해양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덕읍 옹암리에서 어촌계장 외 주민 150여명과 장흥군 해양수산과, 대덕읍사무소, 장흥경찰서(대덕파출소), 완도해양경찰서(옹암파출소)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해안선을 따라 쓰레기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된 폐어구 및 쓰레기(6.2톤) PP포대에 담아 대덕읍사무소의 협조로 전량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여 지난해 밀려든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알았던 바닷가가 깨끗한 해안으로 탈바꿈 되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해역 정남진 장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스스로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쓰레기 수거에 나서 바다를 살리려는 의지가 돋보여 더욱 의미가 컷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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