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과 26일 대구광역시 대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경기 청장급에서 관산초등학교(교장 하재원) 6학년 최승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여 지역민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관산초등학교 씨름부는 1992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21년째 꾸준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스포츠 명문학교로서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오고 있다.

이번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최승우 선수는 지난 3월 30일과 4월 1일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바 있다.

관산초등학교 한 관계자는 “그 동안 매주 천관산을 오르내리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영광의 메달을 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흥 씨름의 전통을 이어나갈 훌륭한 꿈나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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