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장흥신문 창간기념식에서, 본지는 모범공무원상, 모범직장인상, 지역봉사인상, 자랑스런 출향인상, 기업인대상, 효자효부상을 시상했다.
이날 ‘자랑스런 출향인상’에는 백순선, 김원장씨가 수상했으며, ‘모범 공무원상’에는 이영돈(농업기술센타), 이인흠(장흥군청), 서승옥(장흥경찰서)씨가 수상했다. 그리고 ‘모범직장인상’에는 위성태(장흥우체국), 김명제(장흥군수협)씨가, 지역봉사인상에는 채은아(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심보민(장흥농산 대표), 이정영(남외1구 이장)씨가 수상했다. 그리고 효자효부상에는 장점순(용산면 출신)씨가, 기업인대상에는 박종국(피엔케이 대표)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의 수상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자랑스런 출향인상/백순선 향우

장동면 용곡리 용신마을 출신으로 남도공단에서 분체도장업체 설립, 운영하는 사업가인 백순선 씨.

백순선 씨는 육남매의 막내인 데도 홀로 된 어머님을 20여 년간 봉양했으며, 선친의 탄신 100주년 기념잔치를 고향에서 개최하기도 한 효자다. 숭조정신 현양에도 열성적인 그는 수원백씨 중앙종친회 종무부장, 수원백씨 정신재공파 재경총무, 수원백씨 서울종친회 조직부장의 일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중종반정의 3등 공신 정해군 백수장 선조의 2007년 시제를 단독유사로 치루고 술고당 백민수 선조의 신도비 건립에 큰 금액을 찬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재경 장동출신들을 위해 삼계산악회를 조직, 초대부터 3대까지 회장으로 봉사했으며 현재는 재경장동면향우회 사무국장으로 향우회 일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또 서예가 곡성의 한영호 선생의 친필로 쓴 호남가를 지인들에게 배부, 고향사랑에 동참하도록 권면하기도 했다.

■자랑스런 출향인상/김원장 향우

자동차 부품과 건축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경영하는 재경 향우 기업가 김원장 씨.

김원장 씨는 부산면 유량리 양촌마을 출신으로 부산초교, 장흥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특히 전자제품 개발에 관심이 커, 2005년 스팀 행주청소기(제0401870호), 2010년 이중관으로 연결된 스팀 보일러(제20-0451178호) 실용 신안등록 하고 2011년에 전열식 조리 장치를 실용신안등록 출원 완료했으며, 핫플레트 4가지 종류를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으로부터 전기용품안전인증서를 획득하고 (주)엠에스알인증원으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인증과 통신판매업 신고, 한국무역협회 회원으로 등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자제품 설계, 개발, 생산 및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성공한 재경사업가이면서 고향사랑에도 열성적이어서 재경부산초등학교동문회와 재경부산면향우회, 재경장흥군향우회, 재경광주전남향우회에서 부회장직을 맡으며 고향사랑운동에 적극 앞장 서 오고 있다.

■모범 공무원상<이영돈/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이영돈 씨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부에 근무하며, 오랜 농업현장 지도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부 담당인 이영돈 씨.
의 경험을 살려 농업의 신기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료를 수집하고 작성, 보급했다.

이 자료는 농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교육 자료로 이러한 교육 자료로 인해 농업인 소득창출과 소득 증대에 적잖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늘 성실한 자세로 주민위한 농정을 펼쳐온 그는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과 직접 호흡하며, 주민들의 애로를 청취해 농정에 반영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 시켰다. 특히, 성격이 섬세하고 자상하면서도 매사에 적극적이어서, 각종 서류 작성 시 복잡한 신청 절차 및 서류작성을 도와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일처리를 통한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기도 했다.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기도 한 이영돈 씨는 장흥 산악인으로서 장흥산 지키기와 장흥 산하에 사진 동호인 모임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대내외적으로 ‘아름다운 장흥’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모범 공무원상<이인흠/장흥군 문화관광과>

이인흠씨는 2011년 7월부터 체육뷴야 업무에 종사하면서 장흥군 체육인프러 확충에 노력해 온 공무원이다.

특히 장흥공설운동장 육상 보조경기장 1면과 장흥야구장 1년 조성, 정구장 테니스장 각 4면에 대해 국제규격화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했다. 또 축구, 마라톤, 씨름, 탁구, 태권도대회의 지속 개최를 추진하였고, 제1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및 제11회 전라남도회장기 유도대회, 제1회 정남진 장흥 탁구대회 등 비인기 종목 대회 유치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제5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추진에서 장흥실내체육관 보수, 공설운동장 용기구장 건립, 공성운동장 부설 주차장 조성 등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에 헌신적으로 종사해 왔다.

■모범 공무원상<서승옥/장흥경찰서>

서승옥 씨는 장흥경찰서 수사과(경위)에 재직하며 유치인 인권 보호. 법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 각종 치안시책 홍보에 열성적으로 수행해 온 모범적 경찰관이다.

특히 유치장 관리 팀장으로 유치인에 대한 불편사항 파악 해소(티비교체, 이동식 독서대 설치등), 유치인 정서순화 위한 도서 수집, 유치인 화상전화 면회제 실시, 유치인 보호장구(안면보호기) 도입 건의, 전국적으로 시행케 하는 등 유치인 인권보호에 앞장 서 왔다.

또 상해 피해자에 의료지원금 265만원, 학교폭력 피해자에 의료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등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 펼치기도 했다. 이밖에 서승옥 씨는 청소년범죄 예방 교실을 9회째 운영하는 등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헌신적으로 활동했으며,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등을 통하여 각종 치안시책을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모범 직장인상<위성태/장흥우체국>

1993년 4월20일 우정사업부에 임용된 이래 20여간 집배업무에 종사해 온 모범 직장인 위성태 씨.

그는 집배원 직분을 천직으로 인식, 정직과 청렴으로 책임완수에 최선을 다하여 왔고 주민에게 신속 정확한 우편물 배달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집배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편물 폭주에도 불평 한 마디 없이 묵묵히 성실한 자세로 단 1통의 우편물이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배달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집배원 무사고 실현을 위해 이륜차 안전운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이행하고자 노력하였고 주민 한분 한분마다 부모님처럼 대하여 존경과 사랑으로 행복과 웃음을 배달, 대민서비스 및 고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친절한 집배원상을 수립하였다.

직장생활에서도 솔선수범, 주위 동료들, 가정 지역민들로 칭송이 자자하며, 특히 직장 내 365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모범 직장인상<김명제/장흥군 수협>

김명제 씨는 장흥군수협에 재직하는 동안 어업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어업인)의 고충을 잘 이해하여 자금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이 자금 지원 요청을 할 경우 적극적으로 적기에 자금을 지원토록 업무를 수행, 조합원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왔다.

또 장흥군수협이 2000년부터 정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부터는 자산증대 및 수익성을 증대하여야 하는 실정에 적극 동참하여, 2년여 동안 우량한 차주를 선별하여 건전한 대출금을 증대함으로 인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여 순자본비율 목표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그는 또 직장생활에 있어서 항상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는 신념으로 성의있게 처리하며 나아가 직원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하여 노력함으로 인해 직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홀로 사시는 어머님을 도와 농번기철이면 휴일이나 비바람이 불어도 마다않고 많은 농사를 지음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효자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지역 봉사인상<이정영/장흥읍 남외1구 이장>

이정영 씨는 2003년 5월부터 장흥군 이장자치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남외리 이장으로 재직하는 지역의 봉사인.

그는 특히 헌신적인 봉사와 솔선수범을 통하여 조직활성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실천운동, 불우이웃 돕기 행사 및 질서의식 함양운동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

그는 또 2003년부터 2013년 4월 현재까지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기회의 개최, 선진유적지 탐방, 봉사활동전개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노력하여 하계연수회 년 2회, 선진유적지 탐방 년 2회, 정기회의 개최 년 24회, 봉사활동 년 5회, 정화활동 년 5회, 불우이웃돕기실천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을 추진했는데 장흥군 이장자치회 및 장흥군 여성단체 등 연인원 800명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또 2003년부터 2013년 4월 현재까지 매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김장김치 담기 및 탐진강변 정화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봉사인상<채은아/전)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

전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었던 채은아 씨는 대표적인 지역의 여성 봉사인이다.

지역에서 20여년간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여성 봉사인’이라는 이름을 굳혀온 채은아 씨는 특히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으며, 지역 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헌신적인 여성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이끌어내 여성봉사활동이 가장 열성적으로 펼쳐지도록 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그는 또 민주평통자문위원, 장흥군체육회부회장 등 여러 사회단체에 참여하며, 정열적이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온 모범적인 여성 봉사인이다.

■지역 봉사인상<심보민/장흥농산 대표>

심보민 씨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생약초 아토피 개선 입욕제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하여 ‘건강한 장흥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온 향토 기업인이다.

장흥의 특산 생약초를 산업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생약초의 고을, 친환경 장흥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년기업인으로서 성공적인 회사운영은 물론 애향심과 나눔의 정신도 투철하다.

해마다 연말이면 아토피 피부질환 등에 효능이 좋은 약초다믄(아토피 액상입욕제)100세트(12,000천원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장흥군에 기탁, 지역의 나눔 운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그는 또 타지역에서 귀향, 귀촌해 온 향토 사업인들과 친교에도 앞장서고, 장흥인 기업인간의 화합과 친목에도 앞장서며 지역의 다방면에서 헌신적으로 지역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기업인, 봉사인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기업인 대상<박종국/㈜피엔케이 대표>

㈜피엔케이 대표 박종국 씨는 장흥의 특산품인 헛개를 활용한 건강식품 상품화의 성공과 헛개산업을 2차, 3차 사업으로 육성하여 향토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고급화, 일자리 창출, 농가생산자 단체의 안정적 판로 구축 등으로 농가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장흥군의 친환경 지역으로 이미지 구축 등 지역브랜드 상승효과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장흥의 대표적 기업인이다.

지난 2007년에 50억원 투자로 회사를 설립된 ㈜피엔케이는 공장시설 및 인증 GMP 시설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인증, 이노비즈 인증등을 통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식품생산과 ISO9001, ISO22000 인증으로 수출을 위해 노력하여 지역내 타 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매년 헛개어린가지와 헛개열매 수매로 농가등 생산자 단체의 안정적 판로시스템 구축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상품 다각화 노력으로 고부가치화, 고급화로 매출증대와 지역주민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내 우수 연구기관과 연계해 신제품 개발을 주력하는 한편, 지역에 헛개쉼터(1,005㎡)를 조성하여 지역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도 하였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소재 장동초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지역의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등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효자효부상<장점순/용산면 정장리>

용산면 정장리의 열녀이며 효부로 이웃 어르신들께도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 온 모범적 효부인 장점순 씨.

젖소와 한우 돼지 등 축산업과 기계농을 하고 있는 여장부 농부이기도 한 장점순 씨는 시아버님이 남편 보증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된 후 뇌출혈로 쓰러져지자 2004년에 중풍을 맞아 자리보존을 하게 되어 홀로 시아버지, 시어머님 봉양을 했으며, 중풍 후유증으로 온전하지 못한 남편까지 뒷바라지를 해 오며 홀로 가사를 책임져 오고 있다.

그는 지금도 남편 대신 집안일을 도맡고 있으며, 남편의 병간호와 농장을 운영하면서도 시부모님들도 극진히 모신 효부로 살아가고 있다.
또 마을 사람들의 농사일도 도우며 홀로 계신 마을 어르신들께 반찬이나 새로운 음식, 손수 추수한 농산물도 나눠드리고 새로 귀농한 사람들에게도 빨리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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