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장동면민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 잔치가 지난 13일 장동초등학교 ‘장동관’에서 열렸다. 장동면민과 향우가 함께 어울려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발전의 튼튼한 기틀을 다지기 위한 이날 행사는 장동면(면장 김전환)과 장동면청년회(회장 이복기)가 주관한 기념식과 번영회(회장 정연승) 및 사회단체가 함께한 경로위안잔치 및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검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면민과 출향인사가 한데 모여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는 경로위안잔치가 되도록 추진되었으며, 식전행사로 장동초등학생들의 풍물놀이와 유치원생댄스, 노인건강체조가 펼쳐졌다.

김대복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복기집행위원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안일순주민자치위원장의 경과보고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관내에서 가장 연로한 정육월(96세)할머니와 김봉식(95세)할아버지에게 장수상이 수여되었으며, 장동면 번영회(회장 정연승)에서 준비한 장학금은 임충규(임용하의 子), 손은지(손동일의 子) 학생에게 전달되기도 하였다.

김전환면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동은 옛부터 인심좋고 살기좋은 곳으로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아 온 고장”이었다면서 “그러한 훌륭한 전통을 되살려 경로효친사상을 바탕으로 화합과 단결로 장동면의 부흥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은 2부 경로위안잔치는 중식과 함께 각설이공연을 비롯하여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추첨 등 흥겹고 푸짐한 가운데 면민과 향우가 함께 어울려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발전의 튼튼한 기틀을 다지는 한마당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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