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신문이 지난 4월 19일, 오전 11시 궁전웨딩홀에서 애독자, 군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제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창간정신으로 지역정론지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최정옥대표는 인사의 말에서 “장흥신문은 창간이후 오늘까지 지역의 유일한 대표신문으로서 지역정론을 고수하고 언론문화 창달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장흥군과 출향 향우들간의 가교역할을 해 오면서 향우들의 고향 사랑운동에 그 산파역을 다해왔다는 점에서, 저희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 창간 21주년을 맞아 제2의 창간정신으로 더욱 성숙한 지역의 정론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향하여 보다 큰 걸음을 옮겨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최근 들어 아이티 문화의 급신장으로 신문시장의 기능 축소와 위기를 예견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지역신문의 기능은 유효하므로 우리는 더욱 시대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장흥의 희망적인 미래를 함께 창출해 가는데도 더욱 깊이 고민하면서 장흥군민의 화합과 장흥군의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의 정론지로서 발전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주홍 군수는 “참된 언론정신은 불편부당, 공정보도의 정신이어야 하고 그러한 언론정신이 정론문화를 창출해내고 국제 사회의 비전도 창출해낼 수 있다"면서 ”장흥신문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여 본연의 정론정신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자기변혁 과 공정보도와 살아있는 비판정신으로 지역의 화합과 비전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면서 자랑스런 신문으로 계속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중 부군수는 “장흥신문은 정론직필을 통해 우리지역이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 선명한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희망의 매체로 활동해 오며 명실상부 우리 고장 최고의 신문으로 자리를 굳혀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지역민 화합과 발전을 견인해내고 더욱 영향력 있고 신망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재주 군의회 의장은 “장흥신문은 창간 이후 군민과 향우들에게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정론지로서 장흥의 새로운 언론문화를 창출해 왔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서 장흥의 현실을 직시하여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안 등 지역 정론지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더욱 열린 마음으로 장흥발전의 중심적인 언론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본지는 모범공무원상, 모범직장인상, 지역 봉사인상, 자랑스런 출향인상, 기업인대상, 효자효부상을 시상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