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22일 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조합원자녀 27명을 대상으로 2,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2005년도 합병이후 조합원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농협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조합원자녀 대학생 27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과거 2010년에는 3,700만원, 2011년에는 3,500만원, 2012년에는 3,200만원을 지급, 합병 이후 총 238명에게 211백만원을 지급하여 학비 부담이 커 경영상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날 강경일 조합장은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사업의 전이용을 부탁하고 “농협이 농민조합원들의 숨소리까지도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우리는 둘이 아닌 하나”임을 강조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관계임을 강조했다.

행사 이후 한 수상자는 “학비부담이 커 고민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농협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주어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장학사업외에도 조합원 건강증진을 위한 조합원 무료검진을 꾸준히 추진하여 올해에도 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경로당 유류 지원비로 2,700만원을, 농약 및 영농자재 지원비에 7,000만원과 표고출하농가에 대하여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작년 한해 동안 매출액이 하나로마트에서 전년대비 30억원이 증가한 180억원을, 주유소에서 30억이 증가한 135억원을 보이며 경제사업을 핵심으로 한 균형잡힌 경영구도를 보이며 조합원과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독차지하며 희망찬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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