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은 3월 26일 대회의실에서 영재학생 및 학부모, 영재담당교사, 학교장과 영재업무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장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갖고 미래 핵심인재육성을 시작했다.

3단계 선발전형을 거쳐 선발된 초·중 60명의 학생은 올해 12월까지 10개월간 수학 및 창의력 수업, 캠프활동, 산출물 발표, 봉사활동 등 총 216~ 236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대부분의 교육과정이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하는 학습방식과 팀원간의 토론 및 탐구 활동으로 진행되므로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강식에서는 영재강사 소개, 입학 선언, 선서, 장흥 미래영재 육성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영재교육원의 운영현황과 교육활동 및 평화샘 프로젝트 등에 관해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개강식에서 나대수 교육과장은 “미래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영재원 학생들에게 영재로서의 리더십과 인성을 강조하며, 융합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개인의 영재성이 타인과의 협업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발휘될 때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단순한 지식과 사실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장흥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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