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제7회 정남진 장흥군수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였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지역의 남녀 테니스동호회 230개팀 460명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 경기규칙을 적용한 이번 대회는, 예선전은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노에드시스템을 적용하여 진행에 박진감 더하였으며, 남녀 복식경기로만 치러졌다.

16일 진행된 여자부에서는 정명순(광주), 신진(순천)씨 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차지하였으며, 아쉽게 준우승 차지한 한영희(광주), 김다라(순천)씨 팀에게는 상금 60만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또한 17일 진행된 남자부 경기에서는 박수철(여천), 김일건(여천)씨 팀이 우승을 차지하여 상금 150만원과 상패를, 준우승을 차지한 김상리(광주), 김광수(목포)씨 팀이 상금 8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최용준 장흥군테니스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또한, 군과 테니스연합회, 장흥토요시장상인회가 연계하여 대회 상금의 50%를 정남진 장흥한우 등 지역 상품권으로 하여 지역의 특산품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여 더욱 뜻 깊은 대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