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대 사회악 근절을 위하여 경찰에서는 T/F팀을 구성 "국민행복과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하여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국민의 행복과 안전은 새 정부의 공약이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무로 하고 있는 경찰의 본연의 업무이다. 범죄 발생 후 검거보다 사전 예방적 활동이 중요하다. 그래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활동이다.
CPTED(셉테드)란 도시계획, 건축설계 등 도시환경의 범죄에 대한 방어적인 디자인을 통하여 범죄발생 기회를 줄여,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감을 유지 하도록 하는 종합적인 범죄예방 전략 이론이다.

우리나라 범죄발생이 매년 증가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범국가적 차원에서 범죄예방이 절실하다. 선진국에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개선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는 환경범죄학의 일종인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이론을 적용해야 한다는데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울시에서 범죄예방 환경설계 지침을 도입 재정비촉진(뉴타운)지구내 240여개 촉진구역 또는 정비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 수립시 반영하여,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범죄피해 염려장소의 범죄예방을 위해서 지하주차장은 비상벨, 썬큰주차장 천창, CCTV, 조명 등 설계기준을 제시하고, 주거시설은 담장, 식재수목의 종류 지하고 유지, 조경, 외부공간에 대한 기준과 어두운 곳에 대한 야간조명의 종류 조도 기준,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위치, 시야확보 기준, 학교주변, 공원에 대한 기준 등을 범죄예방 환경설계로,침입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가시권을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건물이나 시설물 등을 배치하여 자연적 감시를 용이하게 하고, 출입통제 장치 등으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구분하는 영역성, 사각지대 개선 등 범죄 유혹 환경 없애고 쾌적한 공간설계를 지향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 실행전략 필요하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는 10여년 전 부터 시행하고 있다. 범죄발생은 물론 재산범죄의 발생건수가 꾸준히 감소 범죄예방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감안, 현재 서울시에서 ‘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사업) 시행인가시 반영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범죄예방 환경설계 도입 활성화 방안을 추진, 장기적으로 CPTED 인증제도 실시와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 이외의 사업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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