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읍 덕촌마을(이장 김용식)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월 30일 이명흠군수와 곽태수부의장, 안규자주민복지과장, 김기정대덕읍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총 80세대 156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는 덕촌 마을경로당은 군사업비 7천만원과 마을 자부담 3백3십만원 등 총사업비 7천 330만원을 투입하여 건평 95.5㎡에 남녀노인정과 실내외화장실을 갖춘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게 된 것이다.

김용식이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문수경로당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주민 가운데 노인 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중 이렇게 현대식 경로당을 신축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마을주민 절반의 주소득원이 낙지잡이인 덕촌마을에 야간 항로 표시가 없어서 각종 해상 사고로부터 항상 노출되어 있음을 알고, 지난 11월 구역내에 항로표지등 설치를 위한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선착장에 도난방지용 시시티브이를 설치(사업비 2천만원)하여 선착장 도난사고를 예방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으며, 대창에서 마을까지 진입로에 가드레일 설치(4천만원)와 승강장 설치(8백만원)를 지원하여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덕촌마을이 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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