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 출신인 전남도 고영윤 국제협력과장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 받아 지난 1월 22일 대한민국정부로 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고영윤 과장은 2011. 1. 17부터 2012. 8. 30까지 “여수박람회지원관” 으로 재직하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준비단계에서부터 성공개최에 이르기 까지 전라남도차원의 지원역할을 사실상 총괄해 왔다.

박람회 개최 준비단계에서는 전남도가 주축이 되어 2012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여수시와 함께 매월 홍보마케팅협의회를 개최하여 3개 기관간 홍보역할을 분담하여 타깃별, 매체별, 시기별 홍보를 추진하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홍보한, 수도권 지하철, 전광판, 시내버스, 고속버스, 광역지자체 소재지 대형 현수막 홍보 등 홍보매체광고는 여수세계박람회 인지도를 크게 높혀 관람객 유치에 결정적 기여했다.

또한,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산단 진입도로와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 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내도로망 확충.정비, 호텔,숙박 등 여수박람회 각종 지원시설을 완벽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개최 기간중에는 도와 조직위, 박람회 현장을 오가면서 전남도 시.군의 참여 독려는 물론 경남, 부산, 광주광역시 등 광역지자체와 남해, 하동, 사천, 진주등 경남서부권 기초 지자체의 적극적인 박람회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관련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개최지권 인근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범국민적 여수세계박람회 참여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장흥군을 시작으로 1977년 2월 공직에 입문한 고영윤 과장은 도청 기업유치과장 재직시에는 전남도가 사실상 수도권 기업을 유치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고 년간 기업유치 실적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200여건이 넘는 기업을 유치하였고, 여수박람회지원관을 거쳐 현재 국제행사유치, 국제교류, FTA대응을 관장하는 국제협력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전남도청에 근무하는 80여명의 장흥군 출신 공무원 모임인 전남도청 장흥군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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