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초·중학교(교장 이영송)는 지난 1월 17일 대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 주관의 농어촌 전원학교, 통합운영학교 성과 보고회에서 통합운영학교 우수 학교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 중고, 초중고 통합운영학교가 있고 전국적으로 102개 학교, 전남에는 17개 통합운영학교가 있는데, 유치초중학교는 2002년 장흥댐 축조와 함께 통합학교로 개교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직원의 상호 협력으로 학교 행사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합하여 실시해 왔다.

유치초중학교는 소규모 초중 통합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도로 매년 기초미달학생 제로화를 달성하고 있고, 2013학년도부터는 전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로 운영하게 되어, 유치초중학교 구성원들은 슬로시티 유치면의 뛰어난 자연 환경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송 교장은 “지역사회,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혼연일체로 살아있는 현장 학습과 인성교육 위주의 참된 교육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학부모들이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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