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장흥초등학교 체육관(명지관)에서 지난 5일 16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장흥군체육회장(이명흠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원과 각급 사회, 경기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장흥군 체육회장배 축구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날씨가 따뜻하며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장흥군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연마한 팀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최적의 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8개팀씩 2개조로 나누어 예선 풀리그를 통해 각조 상위 4개팀씩 총 8개팀이 본선 토너먼트제로 장흥공설운동장, 장흥초등학교, 장흥중학교, 안양중학교 등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동계훈련팀이 정남진장흥을 선택하여 많은 축구 꿈나무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장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은 더욱 개선하여 최상의 훈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흥중학교가 우승했고 잔북 구암초가 준우승, 경기매송초 대전 회정초교가 3를 차지했다. 또 최우수 선수상에는 장흥초 김준옥, 우수선수상에는 전북 구암초 이재승이, GK상에는 장흥초 위현복이, 감동상에는 장흥초 정원기가 수상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의 진건고등학교 육상팀 등 초,중,고,대학 4개팀 50여명과 서울시청 마라톤팀이 전년도에 이어 정남진 장흥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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