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면장 이재희)의 백종기자치위원장(68세)이 진정한 지역봉사자로 선정되어 지난 년말 행정안전부장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 1월부터 부산면 용동마을 이장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백종기씨는 지난 2010년부터 부산면자치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촌주민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주민자치센터간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주민자치역량을 제고한 등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백종기자치위원장은 지난 8년동안 지역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해 왔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2010년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우수상 수상은 물론 2011년 정남진물축제‘주민자치경연대회’노력상을 수상하였으며, 광주시 남구 방림2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맺어 친선과 정보를 교류는은 물론 지역 농산물 판매 등 민간차원의 교류를 확대하며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는데 애써 오고 있다.

그리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주변에 산재해있는 생활 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 15여 톤을 수집 자체 처리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조성하는데 힘써 왔으며, 매년 설명절과 중추절에는 노인경로잔치를 열어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실천하여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민원서류 발급을 위촉받아 대행해주는 봉사자로 최선을 다함은 물론, 여름철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30㎞의 연도변 풀베기를 하고, 마을안길이 비좁아 대형버스통행의 불편함을 인식하고 진입로의 토지 소유자와 마을 주민들을 설득하여 진입로를 확포장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지역 주민의 화합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규모 쉼터와 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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