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초등학교(교장 위성철)는 11월 28일(수)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평소 문화적 소외지역이었던 부산면 지역민들의 열망과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뜻이 모아져 학교마을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서울 서리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봉)의 후원으로 2,200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기존의 학교도서관을 지역에 개방하게 되었다.

개관식 당일에는 국회의원 황주홍, 장흥군수 이명흠, 장흥군의회의장 마재주, 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정영배 등 지역 대표 및 단체장과 함께 (사)작은마을도서관 대표 회장 김수연, 서울 서리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봉 그리고 부산면 유관기관장과 학구민 90여명이 함께 하여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식전행사로 특별 문화 프로그램이 학생과 지역민을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극 감상과 전통책 만들기’로 독서에 대한 신나는 체험활동이 진행되었고 지역주민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책읽는 엄마가 ~’라는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개관식을 기념한 학생 및 주민 백일장 대회를 열어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 행사를 가지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 앞으로 학교마을도서관을 통해 확대될 문화행사에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특히, 책할아버지(김수연 대표)의 감명 깊은 특강은 학생은 물론 어른들에게 까지 독서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한층 북돋우어 주었다.

부산초등학교(교장 위성철)는 올 한해 체험학습과 함께 하는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전개하여 유익한 성과를 거두었고, 다가오는 2013학년도에는 새롭게 개설된 학교마을도서관을 바탕으로 17명의 교직원과 50여명의 유?초등학생이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획하면서 지역의 문화 센터로서 작지만 큰 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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