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과학실현을위한국민연합’은 과학나눔실천단, K-water와 공동으로 ‘2012 노벨과학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행사는 과학적 탐구력과 상상력을 기르기 위해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댐 주변 청소년들을 찾아가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라남도 장흥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장흥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과학교육선도학교’인 장흥중학교에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동안 참가를 희망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실시되었다.

1개 반마다 대학생 교사 5명 (주교사 1명+보조교사 4명)이 초중학생 20명을 지도 하였으며, 하루 3가지씩 총 9개의 실험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12개 반이 운영되었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거품나라 잠수함’ ‘설탕과자의 원리’ ‘씽씽씽 잠수함’ ‘나의 혈액형은’등과 같은 여러 가지 탐구 토론형 과학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밖에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초중학생과 대학생 교사의 유대감을 쌓기에 주력하였으며 입시 관련 내용은 배제하였다.

8월 10일(금) 멘토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미래의 진로와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 등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행사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인 ‘과학나눔실천단’은 고려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의 학생들로 구성 되었으며 토론형 과학실험 뿐 아니라 학생들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탐구 실험활동이 재미있었고, 대학생 형들과 같이 하므로 다양한 진로, 진학정보와 공부 방법까지 배울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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