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초등학교(교장 이경완)는 지난 5일, 코리아퓨전재즈오케스트라 단원이 펼치는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한 곡 더~, 한 곡 더~”, “앵콜~, 앵콜~” 체육관 여기저기에서 쏟아지는 공연의 끝 마무리가 너무 아쉬운 학생, 학부모와 지역민의 외침이었다.

이 공연은 2010년 우리의 전통풍물 장단을 현대적인 형식에 담아 학생들을 매료시켰던 ‘타악퍼포먼스 천지인의 소리’와 2011년 스위스풍의 이색적인 복장, 신나는 율동과 함께 합창과 합주로 우리를 신나게 해준 ‘광주 엔시안클럽’ 요들송 공연에 이어 세 번째 공연이었다.

‘신나는 예술여행’의 코리아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사랑 나눔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의 청소년과 지역민에게 누구나 쉽게 느끼고 공감 할 수 있는 귀에 익숙한 JAZZ, 대중가요, OLD POP, 영화음악, 드라마OST 등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써 이웃 초등학교(명덕초, 관산남초)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민에게 음악적 감흥을 주는 기회가 되었다.

체육관 가득 발 디딜 틈조차 없었고 아름다운 재즈 선율로 무더운 더위마저도 녹일 만큼이나 열광적인 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또한 ‘사랑 나눔 음악회’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국내 모 피자 기업에서 피자 파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파티카(Party Car, 피자 메이킹 시설이 탑재 차량)를 제공하여 학생 모두가 갓 구운 피자를 맛볼 수 있도록 해 더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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