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초등학교는 지난 7월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봉숭아 꽃잎과 잎을 따서 곱게 찧어 손톱을 물들이는 체험이었다. 이는 자연과의 만남 속에서 창의·인성 체험을 통해 고운 심성을 기르는 가운데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지혜와 꿈을 키워가고자 하는 관산교육의 일환이다.

학부모님과 함께 치루어진 이번 체험은 어머니들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게 했고,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에겐 새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계획된 여름살이뿐만 아니라 사계절 살이를 알차게 준비하여 고운 심성을 가진 미래의 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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