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은 지난 6월 15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전문상담인턴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담연수 기초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초빙된 박병훈 소장(사단법인 두리사랑 상담치료연구소)은 "아동·청소년의 이해와 바람직한 상담자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박병훈 소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무섭다’ 는 말들이 많은 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절실함을 반증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담자로서 청소년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의 발달특성을 신체, 인지, 정서, 정체감과 같이 4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청소년 문화의 특징을 과거 세대와 비교하며 제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전문상담인턴교사의 상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총 10차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지난 6월 8일 조연용 소장(순천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1차시 강의를 시작으로 박병훈 소장(사단법인 두리사랑 상담치료연구소) 등 7명의 상담전문가들이 “상담의 이론과 실제”, “아동·청소년의 이해와 바람직한 상담자 역할”등 상담사로서 학생을 만나기 전 갖추어야할 지식과 품성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장흥교육지원청 상담관계자는 가사와 직장으로 바쁘심에도 항상 다음 강의를 기대해 주시고, 평소 아이들을 키우시면서 답답했던 점을 자유롭게 말하며 강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심에 새삼 놀라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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