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의 ‘행복을 나누는 작은 실천 위원회’(이하 행복나눔위원회)는 장평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부모 출생 아동에 대해 유아용품비를 지원하는 특수시책을 추진, 출산의지를 높이고 있다.

행복나눔위원회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향우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주체가 되어 2007년 설립된 이래 매월 일정액의 적립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11년부터는 출생률의 급격한 저하 및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장평면 출산가정에 유아용품비 각 2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총 4가구에 유아용품비를 지원했다.

조재환 장평면장은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축하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출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기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생자에 대한 유아용품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짐으로써 다자녀 출산 가정이 늘어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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