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면 깊은 골짜기 인암마을은 지난 6월 4일 ‘산촌문학당’에 대한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관광 슬로시티로서 본격적인 홍보의 문을 확보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명흠군수를 비롯하여, 김복실 군의원, 강경일 정남진 장흥농협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인암마을은 전통기와 양식의 ‘산촌문학당’을 건축하였고, 최근 면의 지원을 받아 석축 및 사리부설로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이날 준공을 맞이하게 되었다.
16세대 34명의 작은 마을을 이끌며 오늘에 이르게 한 전 장흥슬로시티 추진위원장 정찬용씨(50세)와 전 여성이장 임선옥씨(43세)의 헌신적인 노고로 약 50평의 「산촌문학당」의 문을 열고 문학의 향기를 전파시케게 된 것이다.

깊은 산중마을 이곳 인암마을은 진정 슬로시티의 자부심을 갖고 관광홍보에 앞장설 것이며 아울러 오늘 탄생한「산촌 문학당」과 함께 이 지역 문학의 산실로서 조금의 부족함이 없도록 가꾸어갔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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