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금요일 아침, 관산초등학교 운동장에는 교표를 가슴에 예쁘게 새긴 빨간 운동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줄지어 모였다. 바로 행복이 넘치는 요람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봄살이 현장 체험 학습을 떠나기 위함이었다.

관산초등학교는 행복이 넘치는 요람을 만들기 위해 계절마다 자연과의 만남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첫 만남을 위해 나서는 길이다.

다양한 체험 속에서 창의성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을 기르며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향상 시키고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지혜와 꿈을 키워나가고자 마련한 사계절 추억 만들기(봄살이, 여름살이, 가을살이, 겨우살이)! 1,2학년은 생태 체험을 위해 안양면 수문리의 갯벌을 찾아 나섰고, 3,4학년은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심청공원과 장흥 향교를 찾아 우리 고장의 속 깊은 이야기들을 보고 들었다. 5,6학년은 우리 고장의 문인과 의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갔다.

학교관계자는 봄살이에 이어 남은 체험학습도 계획을 잘 세워 보다 의미있고 알찬 체험학습으로 어린이들이 고운 심성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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