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일 장평 중학교 체육관에서 장평면민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공직자 중심의 다소 경직되고 획일적인 정례조회 운영방식을 탈피 군민(장평면민)과 함께 하는 열린 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조회는 참 좋은 사람과 친절공무원, 친절음식점에 대한 표창, 사랑나눔행사 등 군민이 함께 동참하며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참 좋은 사람은 홀로사는 노인을 돌봐드린 장평면 용강리 염영자 외 2명과, 친절업소로는 녹양관(김미숙), 장평반점(오병국), 친절공무원 2명을 표창하였다.

이어진 사랑나눔에서는 장평면 번영회등 13개 기관단체에서 4,300천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 13명에게 전달하였다.

특히 장평면 농공단지내 우림화학(대표 김용이)에서는 다문화 가정 24세대에게 자사 생산 제품인 600천원 상당의 플라스틱 다용도함을 기증 하였다.

장평면사무소(면장 조재환)에서는 소나무처럼 장평면에 오래도록 뿌리를 내리고 거주하라는 의미로 귀농자 3명에게 귀농기념 소나무 반송 1그루씩을 식재해 주어 박수를 받았다.

조회가 끝난 후 장평면과 자매결연된 친환경농축산과에서는 평소 건강이 좋지 못한 양촌마을 정준석씨의 집을 방문하여 청소와 빨래 등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명흠 장흥군수는 인사말에서 “사랑나눔 행사에 많은 면민들이 참여 해 주신점에 감동 받았고 열정적으로 일한 직원과 면민들께 감사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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