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면은 지난 3월 23일 오전 10시 유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강신대 면장, 고영환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장, 강경일 정남진장흥농업협동조합장, 각 마을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면 친환경농업 확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치면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과 정남진장흥농협은 업무협약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게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지원, 판로 개척 및 홍보, 친환경농업 활성화 및 장흥댐 수질보호를 위한 주민교육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신대 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댐 상류지역인 유치면 전 지역으로 친환경농업 확대조성과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농가소득향상과 장흥댐 수질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치면은 지난해 친환경(무농약 및 유기농)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며 농작물의 계획출하로 가격 안전 등을 도모하고자 영산강환경관리청에「친환경 쌀 전문도정시설 설치사업」을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총 4억1천6백만 원이 투입돼 금년 5월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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