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초등학교는 지난 3월 17일 장평관에서 졸업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평초등학교 총동문회창립총회를 가졌다.

1918년 개교하여 89회 졸업생을 배출한 장평초등학교는 그동안 5,9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날 모인 400여명의 동문들은 학교 발전과 내고장 발전을 위하여 총동문회를 창립키로 결의하였다.

이 날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기념식, 3부 어울림 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 창립총회를 통해 한승윤(前 장흥남초등학교 교장, 장평초 28회 )동문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매진토록 하였으며, 2부 기념식과 함께, 3부 어울림 행사에서는 특별출연으로 가수 최유나가 등촌리 여의마을출신인 남편(백정인)과 함께 출연, 축하했으며, 44회 동문가수인 현당(선희준), 65회 동문가수 정하승(정용관)이 출연하여 장평초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의 노래를 불렀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임욱과 안순희도 출연하여 동문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동문은 학교의 시설을 돌아보고 “졸업한지 50여년이 지나 모교에 와보니 시설들도 많이 바뀌었고, 교실은 상상도 못할 만큼 발전되었다”면서 운동장의 형태와 프라타나스를 보고 감회가 새로워 옛시인의 노래가 생각난다며 오늘 모인 동문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하였다.

이제성 학교장은 “학교의 역사가 100여년이 가까운 장평초등학교가 총동문회 결성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줄로 믿는다”고 말하였다.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장평초를 졸업한 모든 동문들이 힘을 모아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자고 결의하였으며, 10여년 뒤에 있을 개교 100주년 행사를 모든 동문들이 뜻을 모아 지금부터 준비하여 뜻있게 행사를 치루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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