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용강리에 거주하는 장흥고 1년생인 곽양의 오랜 투병생활에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함께 더불어 행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곽양은 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간 투병중으로 지속적으로 A형 헌혈자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흥군청을 비롯한 경찰서, 군부대 및 JNJ 골프장 직원 20여명이 헌혈을 하여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장평면에서는 성금 50만원을 모아 부모님께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으며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의 불을 붙여줄 건강한 20세~30세 A형 혈액형을 가진 헌혈 기증자를 찾고 있다.

곽양은 장흥고 재학중으로 심성이 착하고 효심이 남달라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모범적인 학생으로 회복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학교에 가고 싶다 라고 아주 소박한 소망을 말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평면 관계자는 “A형 헌혈을 하고 싶은 분은 장평면사무소 (061- 860- 0617)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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