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 수양리(439-2번지)에 위치한 (유)신성식품이 (유)신성식품은 지난 1월 27일 국제표준식품규격을 대표하는 FSSC22000 승인을 받았다.

신성식품은 780여평 규모에 30여명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는 조미 김 공장.

현재 우리나라 기업중 FSSC22000을 획득한 기업은 총 4곳으로 풀무원, 코가콜라, 아워홈, 샘물이며 국내의 많은 식품 제조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다.

FSSC22000은 특별히 식품제조업체들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된 식품안전 국제규격 인증제도로 국제적인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 세계의 이해관계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인데, 식품안전 효과성, 효율성 증진능력 및 HACCP 원칙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방법론 등 식품제조업체에 적용하기 위한 18개의 선행프로그램 요구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사용 등을 제시하고 있다.

(유)신성식품 (대표 신노균)은 매출액의 30%를 수출하고 있으나, 식품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FTA 등 글로벌 식품 교역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통용 될 수 있는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의 승인으로 해외시장 다변화에 따른 매출액의 70%이상 수출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벌써부터 국내의 유통업체들의 주문이 쇄도 하고 있고, 대형유통업체(롯데슈퍼, GS슈퍼, 탑마트)와 계약을 체결하여 1,400여개의 매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대형업체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식품공급업체의 생산과정을 국제식품안전 기준으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장흥군은 2008년 전국 처음으로 바닷물과 해풍만을 이용한 김 양식을 시작함으로써 친환경 녹색 성장에 부응하고, 해양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양식으로,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합), USDA(미국농무성)인증, 친환경수산물 인증, 지리적 표시단체표장특허등록 등 원초생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국제식품안전인증의 기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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