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귀, 입’ 되어 正道郡政 선도에 최선을…

황월연/장흥군의회의장

2012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넘쳐 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군민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큰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장흥군의회가 군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채찍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제6대 장흥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올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장흥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이 저희를 성원 해 주신 그 뜻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귀와 입이 되어,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갈 것입니다. 아울러, 한미 FTA를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정남진 장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 우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로하스타운 조성 사업 등 각종 대형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그리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와 더불어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읍면별ㅌㅁㆍ권역별 특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농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향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장흥 희망시대’ 함께 창출해 내자

김명환/장흥군번영회장

올 한 해 장흥군민과 번영회 회원 모두, 밝고 건강한 희망을 품으시고 그 희망을 성취하는 만사형통의 福된 임진년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장흥군은 지난 1세기동안 못했던 숙원, 희망시대 장흥이라는 꿈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아니 새로운 기적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저희 장흥군 번영회도, 이제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해 회원 여러분이 보내준 열정과 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한해를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흥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바이오산단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다 많은 기업들이 유치돼야 합니다.

장흥군번영회도 바이오산단과 새로 조성되고 있는 농공단지의 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올해는 4월 총선, 12월 대선의 양대선거가 치루어지는 해로, 자칫 지역민간 분열과 갈등이 조장될 수 있으므로, 올해는 무엇보다 지역민 화합과 화해 운동에 초첨을 맞추고, ‘남 칭찬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은 우리 장흥군의 미래와 후대를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장흥군 번영회가 적극 앞장서며, 장흥의 미래를 위한 비전 창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장흥의 희망시대는 5만 장흥군민과 30만 출향향우, 그리고 우리 번영회 회원 모두가 꾸는 꿈입니다. 올 한해 저희는 장흥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 꿈을 꾸고, 함께 이 꿈의 실현에 도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흑룡의 기운이 장흥의 기운으로

김희웅/장흥문화원장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의 해가 금년이라고 한다.

흑룡은 서기(瑞氣)로운 기운을 동행해 온다고 해서 사람마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 기대가 자의적인 해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게 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면 그도 좋은 일이다. 하여 우리 사회나 가정에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 된다면 못 다한 일들을 성취하는 보람된 해로 기억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장흥의 금년은 흑룡의 기운에 탑승한 질주의 해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해 본다.

돌이켜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경제, 농정, 문화관광, 복지의 분야에서 우리 장흥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변방으로 치부되던 장흥이 언론에 회자되어 ‘가고 싶고 다시 가고 싶은 장흥’으로 선양되고 있어서 안팎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특히 우드랜드, 토요시장, 제주뱃길의 테마는 대성공을 거두어서 수준 높은 치유의 관광, 오감의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장흥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은 극지의 사실이다. 이러한 발전의 현상을 보고 듣는 것은 군민 모두의 즐거움이다.
이 도약의 시점에서 질주를 더 하여 함께 달리는 희망의 정남진 고을을 형상화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가 아닐까.

흑룡의 기운은 모두에게 허용된 기회이다. 이 기운을 장흥의 기운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군민의 창의와 도전일 것이다.

한 해의 벽두에 가지는 다짐을 추슬러서 찬란한 2012년을 그려보자. 그 행간에서 장흥의 문화는 그 향기와 색깔을 더욱 영롱하게 재단하면서 군민의 문화향수에 기여할 것이다.


국민 본위의 정치 열리는 새해 되길!

김평환/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장

희망찬 새해가 되자고 다짐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壬辰年 새해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는 한때 일본의 침탈과 6.25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고통과 굶주림으로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 갈수 없는 때가 있었다. 그러나 5천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강인한 민족혼을 이어받았고 지금 노년세대의 피와 땀 어린 헌신으로 후세의 교육 성과와 발빠른 경제성장으로 반세기만에 세계경제대국의 반열에 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안타깝게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이다. 그리고 지난해 말 12월 17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하였지만, 북한은 여전히 독제체제에서 국민의 굶주림은 아랑곳없이 3대세습을 이룩하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

하여 갈수록 불투명해진 한반도 정세에서 국가수호를 위해 국력을 한데 모아 국가수호에 매진하여야할 때이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예산심의조차 못하고 시한을 넘기고 민생을 위한 법안들은 책상 위에 산더미처럼 쌓이고…. 국정이 중심을 잃고 있다. 매우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18세기에 토인비가 말하듯, 자고로 부정부패의 심화와 성도덕 문란으로 나라가 망하였다는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되새겨 보아야 한다.

옛 부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순리는 달라 질 수 없는 진리이다. 새해에는 국가, 나, 가정 모두 행복하게 누구나 살 수 있도록 국민부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주권행사를 바르게 하는 해가 되고 위정자는 올바른 정당정치를 복원하여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은 국민본위의 정치가 열리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해본다.


윤리도덕 가치관 정립할 유림의 역할 크다

문상배/장흥향교 전교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묘년의 어두움을 뚫고 용맹스럽고 지혜로운 용의 기운을 듬뿍받은 임진년의 첫 태양이 부푼 희망을 안고 밝았습니다.
올해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부문에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고 합니다.

우선 남북관계 개선은 여전히 불투명한데 한반도 평화가 깨진다면 남북 모두는 물론 동북아 전체가 갈등의 장으로 변할 우려가 있으므로 정부는 미·중, 일·러 등과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긴장 완화에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4월 총선과 12월 대선으로 지역 갈등이 심화되고 정치인들은 당리당약에 치우치지 않도록 국민들은 진짜 인물을 국회로 보내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국정운영을 통해 국태민안과 태평성대의 시대를 열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 유림사회는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산업화, 현대화로 치달아도 그 근본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근본은 윤리도덕이고, 윤리도덕의 가치관이 바로 정립될 때 우리는그만큼 단단해질 수 있으므로, 윤리도덕을 바로 세워야 할 사명이 있는 우리 유림의 역할과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차대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는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의 활성화를 통해 전통예절과 사회규범을 바로 세우는데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세상이 갈수록 피폐해가는 환경에서 향교와 유림이 사회를 정화하는 선구자가 되어 예의와 도덕을 준수하고 서로 돕고 나누고 소통하여 장흥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장흥군민 모두 ‘내가 주인’ 정신으로 나가야

채은아/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

2012년은 용띠해 임진년입니다.

용은 용기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장흥군민 여러분! 장흥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
2012년 용같은 용기로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셔서 용의 비상처럼 더 크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자기 자신이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내가 내세울 수 있는 나만의 무기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나'라는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치열하다 못해 무섭기까지 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스스로를 브랜드화 시키는 일입니다.

나만의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일입니다. 그러려면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나를 브랜드화 시키는 일에 성공한 사람은, 자기 인생의 승리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원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삶을 살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다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장흥의 주인도 여러분이고, 장흥의 CEO도 여러분입니다.

장흥의 사회단체장뿐만 아니라 장흥군민 모두 각자가 내가 장흥군의 주인이고, 대표라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보다 나은 장흥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입니다.

여러분, 인생 경영을 2012년 용기 있게 용처럼 비상하시길 바랍니다.


‘장흥 희망시대’ 활짝 꽃피울 수 있는 새해를…

이은석/ 본지 회장. 전 재부산호남향우회장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향우여러분, 그리고 장흥군민 여러분! 새해, 용의 기상을 이어받아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건강하기길 기원합니다.

저희 향우들은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고향 장흥의 발전상을 지켜보며 흐뭇해하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향의 발전은 바로 우리 향우들의 큰 자랑이며 긍지입니다. 고향의 발전으로 우리는 객지에서 더 큰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특히 향우회 모임 때마다 예전과 달리 활기가 넘치고, 교향 방문을 계획하는 사업들이 자주 추진되곤 합니다.

고향은 우리의 뿌리입니다. 예전에는 막연히 그리움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자랑스러움의 대상이고, 직접 자신있게 방문하는 명소로서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시작일 수 있습니다. 기대가 높아진 만큼 장흥의 갈 길과 이뤄내야 할 것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하여 앞으로 더욱 잘 해야 하고, 우리 향우들도 더욱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더 큰 관심으로 끌어주시길 바랍니다.

장흥신문도 이제는 단순히 장흥과 출향인간의 가교역을 지나, 향우들의 고향사랑운동의 메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향우들에 대한 정보의 장으로서 기능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을 것입니다. 향우들도 이제는 더욱 고향에 대한 더 큰 애정으로 더 많이 참여하고, 더 크게 동참할 수 있는 길도 열리고, 더욱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새해 장흥군도 더욱 발전하여 희망의 장흥시대를 활짝 꽃피울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향우여러분도 만사형통하시어 개인적으로 더욱 성공하시고 복받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향발전 위해 -고향사랑 운동 확대를 …

강성신/재경장흥군 향우회장

2012 임진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 장흥군민과 전국 출향향우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장흥군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전국의 지방자치 단체중에서 군세가 약하고 발전의 전망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군수님을 비롯한 행정기관, 군민 그리고 출향향우들의 뜻이 합쳐진 결과, 정남진 장흥은 전국의 지자체 가운데 군계일학(群鷄一鶴)의 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장흥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방면에 걸쳐 발전을 할 수 있는 초석은 충분히 갖추어 졌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임진년 새해부터는 ‘장흥’은 웅비를 기약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장흥군 및 장흥군민들께서는 고향을 알뜰하게 지키면서, 잘 다져진 초석위에 보다 더 내실 있는 행정과 규모 있는 살림살이를 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희들 출향향우들도 새해에는 ‘고향 발전이 향우들의 발전’이라는 명제 하에 더욱 더 분발하여 고향사랑하기 운동이며 고향 농수축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특히 전국 각지에 출향하여 생활하고 계시는 출향향우 여러분께서는 맡고 계시는 각 분야에서 더욱 충성·봉사하셔 한편으로 ‘장흥인’의 위상을 드높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장흥군’의 발전을 지원 또는 견인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존경하는 장흥군민 및 출향 향우여러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개인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용의 해-장흥발전의 호기 되길 기원한다

김성부/재부산장흥군향우회 회장

임진년 새해를 맞아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

지난해 재부 향우회에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새해에는 군민과 향우가 더 함께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재부향우회도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렸습니다. 참으로 많은 영욕의 세월을 지나쳐왔습니다. 오늘날 우리 향우회가 이렇게 당당히 서 있는 것은 부산에 살고 있는 향후들의 피어린 노력의 결과입니다.
재부 향우 여러분.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는 영호남이라는 정서적인 벽속에서 용트림하여 이제부터는 화합의 장이 되고, 우리고장 장흥이 발전하고, 남도에 관광의 도시로 도약해서 동서가 하나 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는 오는 4월쯤 재부산 향우의 전 가족들이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재부산 향우회가 발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제 부산에서도 장흥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고, 우리 역시 자신있게 고향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에 군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이 이렇게 변했고, 발전했기에 저희 향우들도 고향발전에 대해 더욱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새해는 더욱 발전하는 고향의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대망의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풍운지회(風雲之會)’ 즉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서 기운을 얻는 것처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더욱 더 발전하고 희망찬 장흥건설이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향기로운 장흥인’ 되어 장흥을 널리 알리자

이종대/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장

존경하는 장흥군민 그리고 동문 여러분!

저는 2012년 임진년 새해와 더불어 재경 장흥 중고 총동문회장으로서 그동안 모두 힘을 모아 쌓아놓은 열정의 공든 탑 위에 벽돌 한 장, 돌멩이 하나라도 더 정성스럽게 올려 출향한 동문 여러분의 견마잡이가 되고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長興이란 이름의 '長'자는 하드웨어적으로 역사의 장구함과 산천의 의구함으로 그 이름값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興”자의 소프트웨어적인 뜻을 성공적으로 구현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장흥의 이름이 뜨고 천관산 억새, 정남진, 남도의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인 목포의 삼합보다 장흥의 먹걸이 키조개, 표고버섯등으로 이루어진 신삼합 등이 전국민의 인구 회자되고 입맛 다시게 하는 것은 장흥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독특하고 강력한 소프트웨어적 파워 때문 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장흥만의 것들을 더욱 세련되게 문화적 풍취를 더하여 개발하여 명실상부한 장흥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 한다면 장흥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장흥의 모든 것을 명품으로 만드는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총동문회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출향한 장흥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공통된 우리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흥이라는 이름의 용광로 안에 선후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관심이 녹여 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생각입니다.

꽃을 전해 준 사람의 손엔 항상 꽃 향기가 남아 있습니다. 새해 우리 모두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 장흥의 이름을 길이 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용 같은 통일의 대기운 한반도에 뻗히길…

박업두/민평통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장

존경하는 장흥군민 여러분, 장흥 민주평통자문위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11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임진년 새해에는 모든 일들이 희망으로 가득하고 잘 풀리시기를 기원합니다.

평화통일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국민화합과 남북의 화해협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2011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흥군협의회로서 많은 성과를 올리며, 지역에서의 위상도 가일층 드높힌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지난 2009년에 민주평통협의회장에 취임한 이래로 자문위원 여러분의 명예를 높여드리고, 나아가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고, 지난 해는 회장의 연임도 하면서 더욱 노력해왔습니다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올해에는 더욱 자문위원 여러분의 자존을 높여드리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더욱 분발하여, 평화통일 대업 완수에 기여해야할 막중한 책무를 되새기면서 역사적인 사명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지역 내 통일지도자 양성이라는 주제로 제6기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으며, 제4회 물축제 때 북한 사진전 개최, 임진각 망향제 참석, 을릉도-독도 답사 및 연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된 남북화해협력정책이 국민적인 공감대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기 이겨내도록 농민에게 배려와 관심을…

백승정/전 장흥신문대표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지난해 말 김정일 사망에 이어 3대 세습과 김정은 시대 개막으로 인해 한반도의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해졌다.
게다가 세계적인 경제상황도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국내적으로도 FTA로 인해 새해벽두부터 축산 농가들이 도산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농촌농업의 붕괴위기가 급작스럽게 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4월 총선과 12월 대선도 기다리고 있어, 실제 ‘정치’도 실종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서민경제나 서민들의 삶의 척도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정국일 것으로 예견된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조심하고 더욱 겸손하고, 더욱 배려하고, 화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내부적으로 우리의 위기의 혼란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는 국민통합적인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빈부의 차이의 극복이, 또 동서간의 갈등의 화합이 중요하다. 계층간 또는 직능·지역단체 구성원간에 서로 신뢰하고 믿음을 같이 나누면서 화합하는 국민운동이 필요하다. 공생과 상생(相生)을 증폭시키는 운동도 필요하다. 작게는 선거를 전후로 야기될지도 모르는 지역간의 갈등도 화합을 통해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우리 지역에서는 농축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위기다.

군민 모두가 힘을 보태주고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가 필요하다. 장흥군도 여기에 최대한의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그 어느 해보다 배려와 관심, 따뜻한 위로가 넘쳐나는 한 해가 되어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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