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경무관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취임
백승호 경무관(47)이 지난 12월 8일 강원지방경찰청 차장으로 전보 인사되어 취임했다.

경찰청은 30일 총경 16명을 경무관으로 승진시키고 경무관 20명을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 전보 인사에서는 백승호 경무관이 강원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백승호 강원청 차장은 장흥 용산 출신으로 지난 11월 30일 임명됐으며 지난 1994년 사법시험 33회(연수원 23기)에 합격, 경찰에 투신한 이래 전남청 강진서장, 경찰청 법무과장, 경기청 수원중부서장, 경찰청 법무과장, 서울청 관악서장,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장,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또 전남대 법학과와 경기대 행정대학원(경찰행정)을 수료했으며, 1994년 사법시험 33회(연수원 23기)에 합격하고 2005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고위급 인사 장흥출신 3명 승진-이례적
또 지난 30일 경찰청 고위급 인사에서 이기창 전남경찰청 정보4과장이 경찰청 경무과(해외 교육훈련)로 내정됐다.

이로써 이번 고위급 인사에서 경찰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경량 치안정감을 비롯 전남청장으로 취임한 안재경 치안감도 장흥 출신이어서 이기창 경무관까지 포함하면 장흥출신은 3명에 이른다. 강경량 치안정감과 이기창 경무관은 장흥읍, 안재경 치안감은 관산읍이다.

승진은 아니지만 이번 인사에서 장흥 용산면 출신 백승호 경무관이 강원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일선경찰서 서장급인 총경 승진 인사는 12월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