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총무과 고경순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 시행하는 제35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경순 주무관은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를 위한 정보화 추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시군구 행정정보 고도화 사업추진 △제적부 전산화 사업추진 △주민등록표 전산관리 일원화 추진 △전산장비 및 S/W 보급 추진 △지방세 과세자료 전산 DB추진 △뉴스 알리미 및 휴대전화(SMS) 구축 추진 △누수 없는 보안업무 추진등 괄목할만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정보화 추진에 국한하지 않고 민원편의 전산 시스템 구축에도 열정을 기울여 △군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및 인터넷 리포트 운영 △도농 정보격차 해소와 소득증대를 위한 정보화 마을추진에도 적극 노력, 밀접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여 주민행정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지방자체단체 5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도의 추천을 받아 현지 확인, 공적내용 심의,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과 봉사를 실천한 공직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1977년 제정, 시행되어 오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고경순 주무관의 청백 봉사상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국 제일의 행정 수준이 높은 청렴한 고장임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 주무관은 이번 본상 수상으로 받은 200만원의 시상금 전액은 물론, 가족들과 모은 300만원을 합쳐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탁,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고 주무관은 “이번 청백봉사상의 수상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앞으로 더 주민을 섬기고 주민행정 서비스를 발전시키라는 사명으로 받아드리고, 행정역량을 높이는데 더욱 더 노력하여 군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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