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 출신으로 부산초등학교를 졸업한 문병민 향우가 지난 11월 14일 제 37대 서울지방병무청장으로 취임했다.

문병민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병무청장 취임이 영광스러운 한편,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병무행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직원 모두가 '서울청에서 하는 일이 잘 되면 병무행정 전체가 잘 된다'는 생각을 갖고 함께 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문청장은 또 “직원 모두가 행복한 선택과 생각으로 함께 대화하고 호흡하며 선진 병무행정을 선도하는 서울청이 되도록 하겠다”며 “조직에는 제도와 시스템과 구성원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병민 청장은 그동안 광주지방보훈청장, 병무청 기획조정관으로 일해왔다.

문 청장은 장흥 부산 출신으로, 병무청 운영지원팀장을 거쳐 2007년 3월 국가보훈처 고위공무원단 공모직위 절차를 거쳐 제32대 광주지방보훈청장, 병무청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해왔다.
문청장은 지난 2008년 격월간 ‘현대문예’ 칠팔월호에서 제42회 신인문학상(수필부문)을 수상, 문단에 데뷔하며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는ㅇ 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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