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장평면에 건설 중인 JNJ골프리조트가 오는 10월말 시범라운딩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와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정남진골프리조트(주)에 따르면 JNJ골프리조트는 다른 어느 해보다 올해 장마기간이 길고 국지성 폭우, 태풍 ‘무이파’ 등으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배수로 정비와 24시간 재해 비상반 가동 등으로 큰 피해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작업일수가 줄어든 것이 가장 힘들었으나 9월말이면 카트 도로를 따라 코스를 둘러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NJ골프리조트는 운영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골프장 내장객을 맞을 클럽하우스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JNJ 홍보관계자는 “회원들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클럽하우스 명칭을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프장 운영을 위한 전산화, 도우미 교육, 운영장비 등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는 라운딩을 위한 각종 정보와 예약시스템 등을 전산화와 연계, 9월말께 준비를 마치고 한달여의 시범운용 기간을 거쳐 시범라운딩 때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또 내장객들의 플레이를 도와줄 도우미 교육은 지난달 중순 캐디 마스터를 선발한데 이어 이달 하순부터 필드 교육을 실시한다. 코스 관리, 카트 등 운영 장비도 준비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JNJ골프리조트는 창립회원권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있는데, 현재 VIP회원권(2억3천만원)과 VVIP 회원권(3억5천만원)을 분양 중이다. 이달 하순께 1차 정회원 분양을 준비중으로 1구좌당 분양가격은 5천5백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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