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 15일면 열리는 관산남부지역의 ‘주민위안잔치 및 8.15한마음 체육대회’가 올해도 성대히 개최됐다.

관산 남부청년회가 주최하고 이장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8월 15일, 관산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대회역시 지역 출향 인사들과 각 마을 청년회원들, 주민들이 많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명흠 군수를 포함, 유선호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하였고, (주)엠디엠 문주현 대표, (주)꿈꾸는 코리아 장청길 대표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 속에 약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성현씨(관산 번영회장)는 “매년 치뤄지는 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분들이 고생했으며, 특히 부녀회원, 청년회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가 없었다면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었을 것”이라면서 “이 대회는 관산 남부지역민의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관산남부지역 청년회원은 “이 대회는 회원상호간의 화합과 효를 실천하는 행사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농촌의 노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향우들의 관신과 지원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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