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업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흥군협의회장

역동적 봉사활동으로 민주평통 활성화, 위상제고 기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 박업두회장(66)은 민주평통 제14기 회장에 이어 제15기 회장에 연임, 지역의 평화통일 운동 기반 조성과 지역민 화합에 앞장서오고 있는 인물이다.

박업두 회장은 관산읍 죽교리 출신으로, 지난 1996년부터 2004년까지 8년 동안 관산읍번영회장으로 재직하며 지역발전 견인에 기여했던 인물. 당시 박씨는 번영회장을 역임하며 ▲ 관산우회도로 확포장 사업과 관산읍 진입 도로 4차선 확포장 사업 건의와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기여했고 ▲관산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금모금 운동을 펼쳐 1억2천5백만원을 모아 종합복지다목적회관 건립에 기여했고 ▲정남진개발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1억 6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정남진 표지석 설치와 상징 조형물 설치에 앞장, 정남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밖에도 박 회장은 ▲관산읍 향토봉사단 회장(1,2대), 라이온스 클럽회장(5,10대) 역임 ▲관내 삼산2구 노인당(‘98년), 하발2구 노인당(’99년)과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생필품 지원, 효도관광 등 실시 ▲관산읍 수성당과 산동마을 노인정에 냉온수기 기증 ▲천관문화체육기금 1억 200만원 성금 모금 ▲98년 태풍 예니 피해 사고학생 지원 성금 1억4천만원 모금 ▲관산고교의 체육관 음양기기가 화재로 전소되었을 때 1천만원 상당의 방송음향기기 기탁 등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 지난 2008년 지역개발부문 ‘장흥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민주평통 제14기 장흥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박 회장은 어느 역대 민주평통 회장보다 열정적으로 민주평통 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 민주평통 장흥지회의 위상 제고와 지역민의 민주평화 통일운동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와 부산시 남구협의회간 자매 결연을 맺고, 자문위원들의 상호 친선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해 오고 있어, 민주평통 장흥군협의회의 위상 제고에 기여해오기고 했다.

박 회장은 특히 ▲민주평통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직접, 은빛여성대학 강의(‘민주평통의 비전 특강)등 통일홍보 강연회 및 읍면 순회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을 비롯 ▲통일등반대회 ▲자연환경정화 활동 ▲관내 고교생 병영체험 및 중학생 안보현장 견학 ▲관내 이북5도민 통일견학 ▲자문위원 연수 ▲북한사진 전시회(물 축제 때) ▲ 자문위원, 통일무지개회원대상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 ▲제15기 자문회의 출범식때 불우이웃을 위한 백미 2톤 장흥군에 전달 등 다방면에서 민주평통 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이밖에도 박 회장은 매월 1회씩 장흥사회복지관에서 식사배식 봉사활동을 비롯, 다문화 여성에 선물 증정, 사회복지관 이용 저소득 재가어른 제주관광 협찬(20명, 1박 2일) 등 불우이웃 돕기에도 앞장서오며 지역봉사인으로서 나눔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님프만 이불 커텐 대표 김종근씨

2007년부터 불우이웃에 이불 전달 등 나눔운동 실천

장흥읍내에서 작은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는 님프만 이불, 커튼 장흥점 대표 김종근씨(40). 순천 태생인 김씨는, 1994년 침구업체에 입사, 침구업종에 근무한 후, 1996년 그의 나이 25세 때 침구류 판매업에 종사했고, 지난 2004년 33세 때 장흥읍에서 침구 브랜드 ‘님프만 이불 커텐’ 장흥점을 오픈한다.

이후 침구류 사업을 확대, 님프만 장흥점 외에 나주시와 무안군에서 동종업종의 지점을 오픈, 현재 3곳에서 ‘님프만 이불커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에서 살고 있는 김종근 씨는 한 평범한 가족의 가장으로 노모(84세)를 봉양하고 있으며 부인 박윤희(38세) 씨와 사이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평소 어머니가 연로한 관계로 어른 공경에 대한 생각이 남다르다.
어느 날 지역의 어느 요양원에 이불을 배달하던 중 입구에서 “우리도 언젠가는 늙고 병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보게 된다.

그 포스터의 글귀는 그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돈을 버는 일도 좋고, 부자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삶도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힘들어도 수입의 일부분은 누군가를 위해 꼭 써야겠다”는 맘을 먹었고, “어차피 내 수입은 내 주변 사람이 내게 준 것이니 그들에게 되돌려주어야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김종근 씨의 이웃에 대한 나눔운동의 실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그러한 이웃에 대한 나눔운동의 실천은 2007년 수건 200장부터 아주 작게 시작되었다. “한 번이 어렵지, 한번 하고 나니 쉬었고, 그 기쁨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첫 나눔운동은 이렇게 그에게 작은 보람으로 다가왔다

“그 후 계속되는 나눔을 통해 내가 오히려 배우는 것이 많아졌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아직은 어린 제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나눔에 대한 실천을 함께 하고 싶다”“아주 작지만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 해줄 수 있는 내 자신에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내가 행복해지려면 내 주변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나눔으로 실천하면서 오늘도 주변 사람들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동안 김종근 씨는 2007년 수건 선물을 시작으로 ▲2008.12.24 장흥군청 사랑의 이불 74채 전달 ▲2009.10월. 안양 사랑의집 이불 50채 전달 ▲2009.10월. 안양 사랑의 집 블라인드커텐 후원 ▲2009.12월. 장흥군청 이불 100채 전달 ▲2010.2.10. 장흥 노인요양원 수건 후원, 안양사랑의 집 수건 후원 ▲2010.4.23. 5월 가정의 달 다문화가정에 이불 50채 후원 ▲2010.12월. 장흥군청 이불 100채(800만원상당) 전달 ▲2011.5월. 장흥군청 이불 100채 전달 등이다

■김평환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돕기운동 펼쳐 봉사 수범보여 와

김평환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장은 대표적인 지역 봉사인이다.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그는 여전히 역동적으로 사회운동을 펼치며 수범적 봉사인으로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0년대 농촌 지도직에 투신하며 특히 농촌운동가로서 녹색혁명, 백색혁명, 새마을운동 등에서 밑거름이 되며 농촌 발전의 산증인 되었던 인물이다.

박봉의 공직생활에도 수없는 사회봉사 단체에 참여해 활동, 지역사회 봉사분야 ‘군민의 상’(1972)을 수상했고, 정년퇴직 후에도 여전히 농촌운동에 진력해 농촌지도자중앙회 감사직등을 역임, 석탑산업포장(2000)을 수상할 정도였으며, 이제 노인회장으로 수년째 헌신적으로 노인운동과 이웃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전남대학교 농대를 졸업했던 김 회장이 농촌. 농업과 질긴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1957년, 장흥군농촌지도소(현 농업기술센터)에 입사하면서부터이다.

그렇게 시작한 농촌과의 인연은 그로 하여금 평생토록 농민ㆍ농촌 운동가로서 길을 걷게 했다. 특히 화술에 남다른 재질을 보였던 김 회장은 농촌지도소에 근무하며, 농촌마을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농민들에게 선진농법과 의식교육을 하는 일에 주력했다. 무엇보다 그는
다수확 품종인 통일벼를 전면 보급, 주곡 자급달성 하는데 공헌화였다. 그는 또 50대 이후부터는 장흥중동창회장, 재향군인회 자문위원, 농촌지도자용산면 회장, 장흥교도소 및 새마을 정신교육 강사등을 역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참여했다.
농촌지도소를 퇴직한 때는 그의 나이 58세가 되던 90년. 퇴직 이후 김 회장은 퇴직 이전부터 참여했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농촌지도자 장흥군 회장, 장흥군 농업단체협의회장, 중국ㆍ일본ㆍ러시아 연해주ㆍ대만ㆍ호주ㆍ뉴질랜드 해외농업 연수, 장흥군 농업발전심의위원 등의 역임은 물론 민방위 장흥군위촉강사, 농촌지도자 중앙회 강사 등 퇴직 이후에도 그는 지역사회와 농촌을 위한 봉사활동 및 교육 운동에 더욱 활발히 참여한다.

이처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의 경험으로 그는 농촌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장흥라이온스 클럽회장, 장흥문화원 이사, 장흥새마을지회 이사, 장흥군 제2건국추진위원장, 장흥군 유도회 부회장, 푸른 장흥군 협회 이사 등 다방면에서의 지역원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왔다.

그의 이러한 활발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지난 96년 그에게 지역사회 봉사분야에서 ‘군민의 상’ 수상의 영광을 안기게 해주기도 했으며, 각 분야에서 수많은 수상과 표창을 안기게 해주었다.

5,60대의 열정시대를 거쳐 노인세대로 접어들었지만, 그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06년 장흥군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후 지난 2008년부터 대한노인회 장흥지회장을 역임하며, 노인회 위상 정립과 노인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유관기관 사회단체와의 유대강화에 전력하는 등 노인회장으로서 역할에서도 진력하는 한편, 매월 사비로 읍면 별로 독거노인과 외국인여성 돕기에 앞장서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김 회장은 노인회장 취임 이후부터 매월 1회씩 독거노인들을 방문, 사비를 들여 목욕탕으로 데리고 가 목욕을 시키고 쌀(20킬로) 1가마씩 전달해주며 위로하는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외국인 여성 돕기 운동 역시 매월 1회씩 1가정씩 선정해 식료품이며 어린이 장난감, 아동용 도서 등을 전달하며 격려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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