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농협(조합장 이경수)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추진해온 주민세 대납을 올해도 실시, 용산면민 모두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2,700명의 지역대표 금융기관인 용산농협이 올해도 2011년도 용산면 개인균등할 주민세를 대신 납부한 것.

용산농협의 이런 선행은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1인당 5,000원으로 큰 액수는 아니지만 총 1,209건이 더해지면 605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흔쾌히 주민들을 위해 내놓았다.

용산농협은 이번 주민세 납부 뿐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이 단체인 아름드리 봉사단 운영, 여성 농업인 취미교실 운영, 농업인 정보화교육 등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크고 작은 복지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 5월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부해 온 군민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방해권 용산면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체납세 없는 읍면에 선정되는 등 행정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좋은 성과들이 이어지고 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넉넉한 용산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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